
[기타]
- 음악
6살 때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오르간 연주자인 아버지와 지휘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여러 악기를 두루두루 연주할 줄 알지만, 그 중에도 현악기의 매력에 푹 빠져 10살 무렵에 하프를 정식으로 잡게 되었다. 하프 퍼포먼스치고는 일반적이지
않게 꽤 공격적인 연주 스타일을 가졌다. 협주곡이나 독주는 자신 있지만 음악 스타일이 지독하게 뚜렷해서 관현악 같이 하프 소리가 묻히기 쉬운 연주는 조금 어려운 모양이다.
- 성격에 대해
사람이 모여드는 곳, 대화의 장소를 좋아한다. 얘기를 나누는 상대의 표정이나 말투,
행동을 관찰하기도 한다. 사교성 자체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때의 분위기를 읽고
그에 맞는 대화로 이끌어가는 것이 사교의 재미라고 생각해서 그다지 친하지 않은
상대라도 이야기 나누는 것은 즐겁다고 느낀다.
느슨하게 사고하고 늘 여유롭다. 촘촘하게 계획을 짜는 일도 중요하고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굳이 스스로 귀찮아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물 흘러가듯
유연하게 행동하고 마음에 조급함이 크지 않아서인지 남이 잘못을 해도 그다지
화내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실수에도 관대한 경향이 있어서 의도치 않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은근히 질척인다.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는 않아서 티 내지 않고 감추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애매한 태도로 보이기도 한다.
- 식습관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대부분의 음식에 파프리카 파우더를 뿌려 먹고
고기 요리에 이미 충분한 후추가 들어가 있음에도 향신료를 더 요구하기도 한다.
달콤한 음식과 간식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차라리 짭짤한 스낵류는 찾아먹는 편.
- 습관
상당히 고약한 습관이 있는데 메트로놈이나 시곗바늘이 째깍대는 소리가 없으면
잠들지 못한다. 메트로놈은 연습 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취침용으로만 쓴다.
일정한 간격으로 들리는 안정된 소음에서 똑딱이는 수를 세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든다.
[성격]
[사교적] "괜찮다면 조금 더 얘기해줘. 그 얘기엔 흥미가 가거든."
[느긋함] "조급해하면 답답하지 않아?"
[은밀한 집요함] "끝까지 들어준다면 기쁠 텐데 말이야."
남·3학년·180cm/마름·그랜드하프
비비안 폴
"사이좋은 편이 보람차잖아."




Vivian Pa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