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붉은 머리에 옅은 회색 눈.

타이도 제대로 매고 다니지 않는 모습 때문에 몹시

허술해 보인다. 종종 뭔가 물건을 흘리고 다닐 때도 많다.

게으르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느긋하고 약간 멍하다.

한심해 보일 수 있는 사람이지만 성격만큼은 좋기 때문에

교우관계가 좋은 편이다. 타인에게 다정하고 나쁜 말에도

쉽게 넘어가 준다. 대부분 말을 긍정적으로 듣는 편이다.

그렇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이야기에 회피하는 성향으로

보이기도 하다. 생각 없어 보이지만 은근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6살 때부터 악기 연주를 시작하였고 영재라는 타이틀을 얻고 자랐다. 

천재 트럼펫 연주자라는 소문이 있지만, 워낙 불성실하여 실제로 어떤지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딱 정학당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성과를 내고 있기에 선생님들에게 좋은 평은 아니다.